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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피의 독서일기

투자의 배신 책 정리, 커버드 콜, 정액분할투자, 변액보험 속설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 5

안녕하세요. 핫피입니다.

오늘도 읽었던 책 내용에 대하여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커버드콜 전략 개념

 

속설 13. 커버드 콜은 위험을 피하는 좋은 전략이다.

- 커버드 콜 전략은 주식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말한다.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팔아 위험을 안정적으로 회피하는 방식이다. 옵션 없이 주식만 들고있는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자의 손실이 커질 수 있겠지만, 콜 옵션을 동시에 팔면 보유한 주식 가격이 하락해도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받은 프리미엄 만큼 손실이 보전되므로 커버드 콜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게다가 커버드 라는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은 안전한 방법이라는 생각을하게 된다. 이와 정반대 전략인 네이키드 풋 전략은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네이키드 풋 전략은 커버드 콜 전략과 수학적 원리가 동일하다. 

네이키느 풋 전략은 풋옵션 매도를 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 전략은 매수하고 싶은 주식을 매수하는 대신 특정 시기에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인 풋 옵션을 사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두가지 전략을 비교해 보지 않고 커버드 콜 전략은 안전한 전략이고, 네이키드 풋 전략은 위험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학적으로 계산해 보면 두 전략이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커버드 콜 전략은 주식이 아무리 올라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한정되어 있다. 콜 옵션 매수자에게 보유 주식을 넘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식 하락에 대한 위험은 우리에게 그대로 투과되게 된다. 이때 콜옵션으로 얻은 프리미엄 만큼에 손실을 줄일 수있게 된다.

이처럼 잠재 수익은 한정되어 있으나 잠재 손실은 기본적으로 무제한이므로 그다지 대단한 전략으로 볼 수 없다.

 

 

정액분할투자 그림


속설 14. 정액분할투자로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높일 수 있다.

- 사람들은 분할하여 투자함으로써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증권사의 배만 불려주는 수수료 파티라고 이야기 한다. 실제로 과거 데이터를 보았을 때도 일시로 투자했을 때와 12개월 분할로 하여 투자하여을 때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일시로 투자하였을 때가 더 나은 수익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할투자가 유리한 경우는 주가가 하락했을 때인데, 아마도 주가가 하락할 거이라고 예상할 수는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주식은 우상향 하기 때문에 조금씩 투자하여 단기적인 변동성을 피함으로써 얻는 혜택보다 한번에 더 오래 투자하여 얻는 혜택이 더 크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의 타이밍을 노리는 것보다 시장에 계속 남아 있는 편이 낫다는 사실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분할투자에 빠지는 이유는 손실에 대한 회피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기쁨을 느꼈을 때보다 경제적 손실을 입었을 때 느끼는 고통이 2배정도 크다고 한다. 이렇기에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열등한 전략이라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나쁜 시기에 올인하면 많이 후회할 것이다.

그러나 후회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거래 수수료를 많이 내거나 장기 성과를 저해하는 기이하면선 비합리적인 선택을 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정은 투자의 가장큰 적이라는 사실을 명시해야한다.

 

설령 아무리 나쁜 시기에 일시 투자하였더라도 장기적인 상승에 따른 수익이 단기적인 하락장에 따른 손실을 압도한 다는 것을 기억하라.

역사적으로 강세장은 약세장보다 더 큰 규모로 오래 지속되었고,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확률이 높다.

정액분할투자의 가장 큰 수혜자는 수수료 수입을 올리는 증권사이다.

 

주식 나무


속설 15. 변액연금은 안전하고 수익도 나는 보험이다.

- 저자는 절대로 변액연금을 하지 말라고 말린다. 만약 보험 회사가 망한다면 변액 연금은 휴지 조각이 되버린다.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높은 수수료를 떼어가고, 연금은 소득으로 간주되어 추후 세금도 많이 내게 된다.

그리고, 변액연금 판매자는 이를 팔때마다 큰 수당을 받게된다. 이는 우리의 변액연금에서 일부를 떼어 준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기본적으로 팔기 어려운 상품을 팔때 수당은 크게 된다. 변액연금에 대해서 상세하게 안다면 이를 가입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판매자에게 큰 수당을 주면서 변액연금 상품을 팔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 변액연금을 가입할 때에는 판매자 자녀의 학자금을 내가 내준다고 생각해야 한다. 

또한, 정신을 차리고 변액연금을 해지하려고 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에 이는 가입함으로써 마이너스만 보는 보험이라고 봐도 된다.

같은 기간 같은 유형 펀드에 가입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수익의 차이는 수수료로 인하여 많이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절대로 변액연금에 가입해서는 안된다.

 

주가지수 연계형 연금 나무

 

 

속설 16. 주가지수 연계형 연금이 일반 연금보다 낫다.

- 보험사에서 변액연금을 판매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렇기에 판매사원들에게 높은 수당을 제공한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변액연금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게되면서 판매는 더욱 어려워 졌다.

그래서 나온 전략이 주가지수 연계형 연금 상품이다.

판매 사원들은 기존의 일반연금보다 수익률이 더 높다고 선전하는데 진짜일까?

 

첫번째 선전방식은 주가지수 연계형 연금상품이 최저 6%를 보장한다고 선전한다.

그러나 실제로 자세히 알아보면 보통 연계된 주식상품의 주가가 올라가면 지급액도 그만큼 늘려 주겠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지,

주가가 하락했을때 원금을 보장해 준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해당 연금상품은 다른 투자상품들 보다 훨씬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한다.

이처럼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서 자세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선전 방식은 하락 위험없이 주식시장의 상승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선전한다.

보통 수익률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만, 손실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주가지수연계형 연금은 대개 수익률 제한이 걸려져 있어서 장기적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에 한참 못미칠 수 있다.

보통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최저 3% 수익률을 보장하고, 최고 10% 수익률을 한정한다. 

주식시장의 장기 평균 수익률이 10% 이니 언뜻 보면 좋아보인다.그러나 주식시장의 연간수익률은 어중간 하지 않고 매우 적거나 아주 높은 경우로 구분된다. 보험사도 이 사실을 알기에 유리한 위치에서 계약을 선점하게된다.

그렇기에 보험상품은 자신의 이익이 되도록 설계 할 수밖에 없다.

실제 100만 달러를 이용하여 S&P500과 관련 연금 상품의 30년을 비교해 보면 연수익률은 각각 11.2%와 7.6%로 나온게된다.

이 차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00만 달러가 차이나게 된다. 

이때 배당금 투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포함되면 차이는 더 커지게 된다.

 

이러한 사실들을 돌아보았을 때 일반 연금은 가입하지 않는 편이 유리해 보인다.

일부 특약으로 생명보험을 걸어 놓는 상품들이 있는데, 이렇게 섞여서 들게 되면 어느 하나 제대로된 상품에 가입하지 못하다.

생명보험이 필요하면 따로 가입하는 것이 금액적으로 훨씬 유리하다.

 

연금의 단점은 수없이 많기에 일일히 설명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연금을 가입하는 사람들은 꼼꼼히 계약서를 읽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