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투자의 배신 책에 대한 내용을 조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속설 11. 능란한 사기꾼에겐 당할 수밖에 없다.
- 주식 시장에는 항상 사기꾼들이 포진되어 있다.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금융관련 사기는 항상 터지는 이슈이다. 마음먹고 사기 치는 사람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우리는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래의 5가지 신호를 유심히 관찰하고 주의하자. 5가지 신호중 3가지 신호가 나타난다면 매우 주의해야한다.
(1) 자산관리사가 고객의 자산을 수탁, 즉 대신 맡아 관리한다. 이런 경우 금융사기일 확률이 100%다.
(2) 자산관리사가 계속해서 믿기 힘들정도로 높은 고수익을 보장한다. 이런 경우에도 금융사기일 확률이 100%다.
(3) 자산관리사의 투자 전략이 불분명 하거나 현란하다. 혹은 지나치게 복잡해서 고객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질 못한다.
(4) 고객에게 'VIP 회원'만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광고하거나 투자와 아무 관련 없는 허세와 인맥등을 내세우면서 광고한다.
(5) 중개인의 소개를 통해 자산관리사와 계약을 체결하였지만, 고객이 직접 어떤 자문사인지 꼼꼼히 따져본 적은 없다. 사기꾼들은 직접 따져보는 사람들을 싫어하니 그런 자산관리사는 피해라.
이중에서도 첫번째 신호와 두번째 신호가 나타난다면, 가장 위험한 상황이다. 이때는 무조건 사기라고 봐야 한다.
이러한 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자산관리사가 나의 자산을 함부로 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오직 자산 관리만 가능하고, 자산을 뺄 수 없게 해야 한다.
속설 12. 빠른 손절이 큰 손실을 막는다.
- 우리는 빠른 손절은 더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손절로 더 많은 돈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유는 손절을 하면서 미래에 올릴 수익을 놓칠 수 있다. 그리고 거래 수수료와 세금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손절은 우리의 미래 수익을 단절시키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그리고 평균적으로 손절은 손해라는 게 입증됐다.
우리는 보통 우리가 정한 퍼센테이지 이상으로 손실을 기록한다면 손절을 수행한다. 그러나 손절 이후 가격이 떨어질 수도 오를수도 있는 확률이 반반이 된다. 이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손절을 하는 것이기에 미래의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를 알 수 없는 것이다.
많이들 모멘텀 투자를 신봉하게 된다. 그러나 모멘텀 투자로 성공한 투자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 처럼 우리는 주식에 대해서 패턴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말해주지 않는다' 이러한 주식투자의 정설이 있다. 손절의 기준을 그래도 명확하게 정할 수 있을까???
그리고 손절을 하고 나서 주가가 계속 오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다시 살 수 있는가????
손절이 보장하는 것은 늘어나는 거래 수수료 뿐이다. 증권사들이 손절의 필요성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도 분명 수수료를 더 많이 벌 수 있어서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주식을 손절하기 전에 고민을 잘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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